펄어비스, 1분기 영업손실 52억원… ‘붉은사막’으로 부진 만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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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펄어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고 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게임축제 ‘지스타2024’의 펄어비스 ‘붉은사막’ 전시관 모습. / 조윤찬 기자
14일 펄어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고 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게임축제 ‘지스타2024’의 펄어비스 ‘붉은사막’ 전시관 모습. / 조윤찬 기자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펄어비스가 올해 ‘붉은사막’ 신규 빌드를 공개해 정식 출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14일 펄어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25년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을 개발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서머게임페스트(SGF)에 출품될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6월 예정된 글로벌 게임 행사가 SGF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국내외 게임 전시회를 통해 보스전 콘텐츠가 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팍스 이스트’에서 첫 북미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허재영 펄어비스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6월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보스전이 아닌, 신규 빌드로 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과정에서 오픈월드와 스토리 등 새로운 콘텐츠를 순차 공개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콘솔 플랫폼이 확장된다. ‘검은사막’은 오는 6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XIS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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