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승 실패했어도, 한화 팬들은 여전하다…대전 홈 14G 연속 완판, '미쳤다' 또 하나의 매진 신기록에 4G 남았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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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2025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매진됐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13연승에 실패했어도 한화 팬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전날 두산에 3-4로 패하면서 1992년 이후 33년 만에 노렸던 13연승에 실패했다. 1-3으로 뒤지던 9회말 2사 1루에서 최인호의 동점 투런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으나, 11회초 임종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패했다.

이날 설욕을 노리는 가운데, 이날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볼파크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한화 관계자는 "오후 5시 19분 기준 17000석이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한화는 홈&원정 연속 매진 기록을 16경기로 늘렸다. 전날 한화는 홈&원정 15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종전 지난 시즌 우승 팀 KIA 타이거즈가 세운 지난해 9월 7일 광주 키움전부터 9월 3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까지 14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깼다.

또한 한화는 홈 21번째 경기에서 홈 18번째 매진과 함께 홈 14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4월 18~20일 NC 다이노스전, 4월 25~27일 KT 위즈전, 4월 29~30일과 5월 1일 대전 LG 트윈스전, 5월 5~7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5월 13일과 14일 두산과 2연전까지.

2025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매진됐다./마이데일리

또 하나의 매진 신기록에 4경기만 남았다. 한화는 지난 시즌 홈 1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리그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이었다. 한화는 2023년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최종전을 시작으로 5월 1일 SSG 랜더스와 경기까지 17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한 바 있다.

지금의 기세라면 충분히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오명진(유격수)-강승호(2루수)-김인태(좌익수)-임종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잭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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