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내에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인 ‘광장마켓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광장마켓점은 스타벅스의 사회 공헌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되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품목당 300원씩 상생 기금으로 적립된다.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인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을 포함한 3개 층 약 250석 규모로 조성되며, 각 층마다 다른 콘셉트를 적용해 다양한 매장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음료, 푸드, MD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광장마켓점 오픈 전날인 오는 28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광장주식회사와 4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2년 폐극장을 리모델링한 ‘경동1960점’을 오픈하며 전통시장과의 상생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경동1960점은 문화예술 공간과 특화 상품을 통해 관광객과 MZ세대의 유입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상생 사례로 평가받았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목표로 2014년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성수역점, 제주세화DT점, 환구단점 등을 순차적으로 열었으며, 청년인재 양성, 장애 인식 개선, 환경 보호,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전달한 누적 상생기금은 52억원에 달하며, 올해 중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광장마켓점은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기여를 제공하는 상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적인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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