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생산면적 국내 최대' 청라 신규 사옥 준공 승인 '임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신규 사옥의 준공 승인 대기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총 8000평 부지 중 5000평에 건설된 사무동(1개동, 4층)과 생산동(2개동, 각 2층)은 지난 4월 중순 공정률 100%를 달성하는 등 이미 완공됐다. 준공 승인 즉시 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신규 사옥의 총 사용면적은 약 1만200평(약 3만3660㎡)으로, 이는 국내 로봇 업계 기준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청라 신규 사옥의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가반하중의 다관절로봇 및 협동로봇의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남동공단 본사 대비 약 8배 이상의 생산 역량 확장으로, 이를 통해 연간 2300억원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사는 남은 3000평 부지에 연구개발(R&D) 센터 및 추가 생산시설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일 부지 내 최대 규모의 산업용 로봇 제조 클러스터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청라 신규 사옥은 단순한 이전이 아닌, 글로벌 로봇제조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용 로봇의 고도화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자율주행로봇(AMR), 자체 액츄에이터(Actuator) 내재화, 사물인터넷(IoT) 및 피지컬 AI 융복합 등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 및 신사업 창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까지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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