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없지만 PSG 선수단이 장악했다…프랑스 리그1 시즌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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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시즌 베스트11/UNFPPSG./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12일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와 함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에선 시즌 베스트11에 9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시즌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바르콜라, 뎀벨레, 두에(이상 PSG)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비티냐, 네베스(이상 PSG), 체르키(리옹)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이상 PSG)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슈발리에(릴)가 선정됐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리그1 4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 PSG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1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뎀벨레는 프랑스 리그1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프랑스 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PSG 신예 두에는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PSG는 다음달 1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클럽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에 도전한다. 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 없이 최근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4-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 확정 이후 리그1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는 PSG는 리그1 2연패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PSG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에서 패스 성공률 93%와 함께 키패스를 한 차례 기록했다. 인터셉트를 한 차례 기록한 이강인은 3번의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90min과 막시풋은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활약에 대해 나란히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막시풋은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그다지 믿음직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도 '만약 음바예가 이강인의 크로스를 더 잘 처리했다면 이강인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과 에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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