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음악 활동 대신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엄마 미안해.. | 가요계 화석들과 짠한 대성 | 집대성 ep.5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방송에는 아메바컬쳐 소속의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 가수 거미가 출연해 MC 대성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대성은 "오늘은 결혼 장려 특집이다. 내 주변에 있는 모두가 결혼을 장려하고 있다"며 주변 기혼자들의 결혼 경험을 언급했다. 특히 같은 그룹 멤버인 태양을 예로 들었다. 그러자 개코는 "영배(태양 본명)는 유명하더라. 아들 등하교를 그렇게 열심히 시킨다고 들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대성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한다"고 맞장구쳤다.
최자도 현실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야 느꼈다. 애가 태어나면 진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내가 뭘 포기하거나 양보하는 게 자연스러워진다.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데 그게 또 되더라"고 고백했다.
특히 빅뱅의 태양이 아들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있는 열혈 아빠의 면모를 보인 사실은 많은 팬들에게도 신선한 반전으로 다가왔다.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2018년 2월 결혼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21년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육아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은 아티스트로서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태양은 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7월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8월29일), 히로시마(8월30일), 오사카(9월8~9일), 시즈오카(10월25~26일), 도쿄(11월13~14일) 미야기(11월29일)에서 개최된다. 이번 팬미팅에서 그간의 활동곡들과 무대를 공개한 적 없는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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