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네이버클라우드가 인지건강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이모코그와 지난 9일 ‘시니어 인지케어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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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이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의 또 다른 심각한 과제인 치매 관리와 인지건강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가 참석해 고령층 대상 인지건강 솔루션의 공동 연구·글로벌 확산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 치매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케어콜’과 이모코그의 전주기 치매 인지 케어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하여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시나리오 및 예측 알고리즘 개발 ▲’클로바 케어콜’과 모바일 인지검사 ‘기억콕콕’ 연계 ▲음성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 콘텐츠 개발 ▲공동연구 결과 기반 시범 적용 및 실증사업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의 AI 대화 서비스와 이모코그의 ‘기억콕콕’ 검사를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여기에 AI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까지 이어지는 비대면 통합 인지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도 정기적인 인지기능 평가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클로바 케어콜’은 AI가 초고령 사회의 독거노인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모코그와 함께 시니어 인지케어 분야의 혁신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코그 이준영 대표는 “AI 기반 돌봄 인프라와 디지털 인지훈련의 결합은 고령층 인지건강 관리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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