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남미 4개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 대표 상품으로 남미 4개국을 여행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출발하며 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페루 등 남미 4개국을 14박 18일 일정으로 여행한다. 1인 가격은 세금 포함 2790만원부터다.

인천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브라질까지 왕복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다. 비행 중 180도 침대형 좌석, 고급 기내식과 와인, 개인 미니바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수도권에 한해 인천공항까지 전용 차량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일정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과 페루 ‘마추픽추’,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 ‘이과수 폭포 보트 투어’ 등을 방문한다.

우기에 찾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은 빗물이 얕게 고여 하늘을 비추는 거울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소금사막 위에서의 캠핑식 BBQ 식사와 드론 영상 촬영도 체험할 수 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는 만큼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치안 걱정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남미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