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한화 내야 비상... 심우준, 비골 골절로 1군 엔트리 말소 "정상 훈련까지 4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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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심우준./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파죽의 12연승을 거두며 잘 나가는 한화 이글스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30)이 골절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다.

한화는 12일 "심우준이 지난 10일 경기 중 사구로 인한 왼쪽 무릎 타박통이 발생, 2차례의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며 "CT 촬영 및 더블체크 결과 비골 골절로 인해 약 2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며, 정상훈련까지는 약 4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화는 고공비행중이다. 무려 12연승을 달리며 27승 13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내야 핵심 전력인 심우준이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부상 상황은 이랬다.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4회 상대 투수 손현기의 빠른 볼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심우준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절뚝이며 교체됐다.

이후 검진을 받았고, 비골 골절 소견을 받아 잠시 쉬어가게 됐다.

한화는 "총 재활기간은 2주 뒤 재검진 결과를 받은 이후부터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0억원에 KT에서 한화로 FA 이적한 심우준은 올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이다. 한화 내야진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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