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리빙 레전드가 온다' 다저스 천군만마, 5번의 재활 등판 끝→19일 LAA전서 전격 복귀 전망

마이데일리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레전드 클레이턴 커쇼가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커쇼는 12일(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등판해 4이닝 동안 5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지난 비시즌 왼쪽 발가락과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이제 재활 등판 일정을 소화 중인데 이날 5번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장 직전의 재활 등판이었던 지난 7일 6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커쇼는 투구수를 늘리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유니폼을 입은 클레이튼 커쇼./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SNS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이번 주말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다. 다저스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오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올해 다저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맞이한 커쇼가 예측대로 오는 19일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되면 잭 휘트, 빌 러셀과 함께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시즌을 뛴 선수가 된다.

현재 다저스는 선발진이 위기에 빠져 있다.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커쇼의 복귀는 다저스에 천군만마다.

커쇼는 빅리그 통산 432경기에 등판해 212승(94패)을 거둔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다. 사이영상 3회, MVP 1회 수상 등 리빙 레전드로 불린다. 특히 메이저리그 역사상 2000이닝 이상을 투구한 투수들 중 ERA+는 1위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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