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이 클럽 레코드를 깨고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올까.
영국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에 대한 요구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른 매체들에 따르면 아스널이 또 다른 최상급 공격수를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시즌을 치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하는 선택을 내렸다.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은 없었다.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자 미켈 메리노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카드도 꺼냈다.
올 시즌 아스널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노렸지만,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오히려 현재 2위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아스널은 시즌 중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을 데려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아스널은 베르타 단장 주도하에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최우선 타깃은 스트라이커다. 이삭이 아스널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삭은 올 시즌 공식 경기 41경기에서 27골을 터뜨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PL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뉴캐슬 역사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또한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뉴캐슬은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
뉴캐슬은 이삭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팀토크'는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2230억 원)에서 1억 5000만 파운드(약 2780억 원) 사이의 금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삭도 아스널 이적에 열려있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뉴캐슬의 요구를 맞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아스널은 최대 1억 5000만 유로(약 235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며, 이 제안이 뉴캐슬의 마음을 돌리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아스널이 1억 5000만 유로에 이삭을 영입한다면, 클럽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애초 아스널의 최고 이적료 영입은 2023년 여름 데려온 데클란 라이스다.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86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격 자원 영입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를 노리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50경기에서 52골 13도움을 터뜨리며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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