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2일부터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총상금 3500만원 규모의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중부발전, 국가정보원 지부, 충남대학교 등 충청권 10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모 분야는 발전, AI, SW공급망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되며,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는 5월12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8월 심사를 거쳐 9월1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자세한 안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9월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 10팀에는 한국중부발전 사장상 등 기관장상과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사이버보안이란 중대한 과제를 향한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충청권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안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