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민생경제포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공식 선언

[포인트경제] 주요 대선 후보들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대표 중도보수 시민단체 ‘대경민생경제포럼(상임대표 이재우)’이 12일 대구경북 최초 시당 김대중홀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포럼은 정판규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지역 경제계, 자영업자, 청년 활동가 등 23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를 부활하고 서민의 삶을 향상시킬 유일한 대통령 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는 산업화의 주역이었지만 지금은 30년 가까이 전국 최하위 경제 성장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 유출, 자영업 붕괴, 인구 감소, 생활비 부담 등 민생 전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민주당 당 대표를 지내며 말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며 “진영을 넘는 통합의 리더십과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만이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포럼은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는 민생에 진심이고, 위기 속에서도 결단할 줄 아는 지도자”라며 “대구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경민생경제포럼은 지난 3월 설립된 단체로서, 정치적 폐쇄성과 경제적 낙후성으로 위기를 맞은 대구‧경북의 현상황 타파와 갈라진 국민정서 통합, 민주주의 위기 극복, 정치적 갈등완화와 지역경제발전을 통한 서민경제향상을 위해 시도민 스스로 대안을 모색코자 만들어 졌다.

또한 이 단체는 합리적이고 중도적인 시도민들의 세력을 하나로 규합해 민주적 여론을 형성하고, 시도민들의 참여를 통해 민주적인 정부 수립에 일조하고자 '비정당 자발적 시민모임'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