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에 의료 지원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동탄시티병원이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에 의료지원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교육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한 동탄시티병원은 지난 10일 개최된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에 의료지원 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여 총 9,960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민이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인 5,718명을 차지해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경기는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세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뛰는 3세대 가족 마라톤, 커플·가족 부문 등 다양한 구성의 참가자들이 가족 간 유대를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이날 행사에 전문 의료진과 구급 인력을 배치하고 마라톤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탈진, 근육통, 외상 등에 대응하며 응급상황에 적극 대비했다. 또 현장에서는 생수와 의료용 밴드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컨디션 유지를 도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는 “지역 대표 축제에서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돼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밀착한 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화성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