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소지섭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으로 돌아온다. 영화 ‘회사원’(2012) 이후 13년 만에 강렬한 액션물로 귀환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지섭은 ‘광장’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다. 첫 OTT 도전이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
웹툰으로는 드물게 냉혹하고 진한 폭력의 세계를 보여주는 하드보일드로 사랑받으며 일찌감치 영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웹툰 원작 액션 드라마 ‘통 메모리즈’의 최성은 감독이 맡았다.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특히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로 독자들의 가상 캐스팅에서 1순위로 거론되던 소지섭이 등판해 기대를 더한다. 극 중 소지섭은 조직을 떠난 지 11년 만에 동생의 죽음으로 다시 조직을 찾아가는 기준을 연기한다.
영화 ‘자백’ ‘외계+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군함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소지섭은 ‘회사원’ 이후 오랜만에 누아르 액션물로 돌아와 차갑고 냉정한 복수의 여정에 나서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펼칠 강도 높은 액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얼굴로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나아가는 기준 그 자체로 분한 소지섭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야구 배트를 든 채 좁은 골목에서 다수를 상대하는 액션 등 다채로운 액션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오는 6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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