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부상 복귀 가능? 유로파리그 결승 출전 어렵다'…"시즌 아웃 변함없다" 포스테코글루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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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매디슨/게티이미지코리아포스테코글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기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9일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에 위치한 아스프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와의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데 이어 2경기 연속 완승을 거두며 합계전적 5-1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앞서 열리는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로테이션과 함께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경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선수단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은 무사히 보내고 있고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일한 부상 복귀 선수는 쏘니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부상 중인 베리발과 매디슨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앞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선 "베리발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 2주만 더 시간이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 베리발은 노력할 것이다. 매디슨도 노력할 것"이라며 "두 선수에게 안타까운 일이다. 그들은 우리가 결승까지 오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가 결승까지 오르는데 기여하지 않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베리발과 매디슨은 모두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활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베리발은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매디슨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글림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 승리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 모두가 함께 뭉쳐준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사람들은 우리가 이런 위치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어려운 노르웨이 원정에서 편안하게 승리를 거뒀다"며 "오늘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고 집에 머물고 있는 동료들도 있다. 쏘니(손흥민의 애칭), 매디슨, 베리발, 드라구신, 포스터는 큰 역할을 했다. 모두가 큰 역할을 해줬고 기여했다. 그것이 우리가 결승전까지 오른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선수들의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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