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헌팅포차에 간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하원미'에서 하원미는 추신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나 새로운 경험을 했어. 헌팅포차 다녀왔잖아"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추신수를 미국으로 떠나보낸 후 몰래 헌팅포차에 갔다. 하원미는 "우리 남편이 만약 헌팅포차 가도 난 화나지 않는다. 근데 그런 분위기를 싫어한다. 주변에 헌팅포차 간다는 얘기를 하니까 다들 가고 싶다더라"라고 말했다.

한껏 꾸민 하원미는 "내가 진짜 헌팅포차에 가려고 나왔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내 뒷모습은 학생 같지 않나"라고 말하며 설레어 했다. 홍대로 향한 하원미는 테이블에 앉았고 한 남성이 와 게임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헌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원미는 신나게 놀았고 새로운 경험에 행복해했다. 다음 헌팅포차에 도착해 직원에게 "곰 같은 남자랑 쌍꺼풀 없는 남자 있나요?"라고 말했고 직원은 "남편 있으시잖아요"라고 말해 하원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추신수에게 이실직고 이야기 한 하원미에게 추신수는 "요즘 왜 그러는데. 헌팅 당했냐. 안 당했냐. 젊은 애들 있는데 거기 가면 민폐다"라고 한숨 쉬며 이야기했다. 하원미는 "나 20대 때 무슨 옷만 입은 줄 아냐. 수유복만 입었다. 가니까 그래도 좋더라. 젊은이들 분위기 보니까"라고 말하자 정색을 하고 화내던 추신수가 "잘했어"라며 다독여줬다. 질투가 나냐는 하원미의 물음에 추신수는 "내가 거기 간 애들 다 단도리 쳐놨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추신수 찐사랑이네", "하원미 지금도 20대 같다", "헌팅 들어왔을 듯", "추신수 질투하는 거 같은데?", "솔직한 게 최고지", "헌팅포차 안 가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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