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호소' 키나, 활동 중단 직전 모습 보니…"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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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키나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포착된 그의 밝은 미소에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1 음악 프로그램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은 3집 미니 앨범 'Day&Night(데이 앤 나잇)'이 공개된 날이자 활동을 시작한 첫 순간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화이트 카라 티셔츠에 스커트를 매치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팀의 유일한 원년 멤버인 키나는 취재진을 향한 연신 밝은 미소를 보이고 멤버들을 이끄는 등 리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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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알지 못했지만 최근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앨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팬들은 "건강이 좋지 못했는데 컴백이라고 내색하지 않고 활동했구나", "키나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이렇게 밝은 멤버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키나는 건강상 이유로 이번 미니 3집 'Day&Night' 앨범 활동 전체에 함께하지 못한다'며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와 회사의 협의를 거쳐 활동 불참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원인으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대질신문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9일 마이데일리에 "키나가 안성일 대표와 대질신문 이후 건강이 악화했다. 이후 회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키나는 지난해 8월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저작권 지분 관련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안 대표를 고소했다. '큐피드'의 저작권 등록 과정에서 본인의 서명이 동의 없이 위조됐고, 이에 따라 지분도 0.5%만 반영됐다는 것이다.

키나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안 대표와 약 2시간에 걸친 대질신문을 진행했다. 키나가 스스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문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와 구토, 불면 등 심신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고 결국 활동 중단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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