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보법이 다르다'. 기안84만의 매력이 또다시 펼쳐진다.
10일 오후 MBC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는 ''1화 선공개' 보법이 다른 네팔84'라는 제목으로 10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일부를 먼저 공개한 것이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첫 관문인 루클라를 방문했다. 루클라는 네팔 히말라야산맥의 해발 2,850m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 기안84는 먼저 과자로 허기를 달랬다. 아이들이 자신의 주변으로 몰려들자 과자를 건네는 모습으로, 미담84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 한 상점에 들러 티셔츠를 한 장 구매했는데, 곧장 길거리 한복판에서 거침없이 상의 탈의를 해 웃음을 줬다. 탄탄한 보디라인에 스튜디오 MC들도 놀랐다. 덱스는 "기안84가 몸에 또 자신이 있더라", "전 지구에서 몸을 까네"라고 해 웃음을 줬다.

현지 음식도 맛봤다. 메뉴는 딱 하나, 디도였다. 뜨거운 물에 메밀이나 기장 같은 잡곡류 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덩어리를 디도라고 부른다. 여기에 콩이 스프 형태로 제공됐다.
기안84는 현지인처럼 손으로 음식을 먹었다. "시루떡 맛이 난다. 맛이 조금 심심한 편이다"라면서 "심심한데, 손까지 먹으면 덜 심심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진짜 천재다"라며 기안84의 남다른 긍정 마인드에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11일) 첫 방송되는 '태계일주4'는 태어난 김에 떠나는 기안84의 네 번째 세계일주로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사형제의 '차마고도' 대장정을 담았다. 하늘과 맞닿은 세계의 지붕 '네팔'을 시작으로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인 '차마고도' 여정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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