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성남FC가 2007년생 구단 유스 골키퍼 최서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최서준은 성남 불곡초등학교 출신으로, 성남에서 축구를 시작해 성남FC U18 풍생고등학교 소속으로 활약했다. 186cm의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반사 신경, 대담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지난 2월 열린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7경기에서 단 3실점만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이어 2025 제1차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서도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성남은 “최서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골키퍼”라고 평가하며 “이번 준프로 계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서준은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팀 훈련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서준은 8일 성남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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