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EPL 상위권 싸움 점입가경→'3위+챔스행 노리는' 뉴캐슬-첼시, 11일 36R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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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왼쪽)과 첼시가 11일 EPL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제 36, 37, 38라운드만 남았다. 리버풀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시즌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끝까지 전쟁이 벌어진다.

36라운드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맞대결이다. 현재 뉴캐슬이 19승 6무 10패 승점 63으로 4위, 첼시가 18승 9무 8패 승점 63으로 5위에 랭크됐다. 승점이 같고, 골득실(+21)도 같다. 다득점에서 뉴캐슬(66)이 첼시(62)에 앞선다.

흔히 말하는 승점 6짜리 경기를 벌인다. 이겨야 3위 달성과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다. 6위 이하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행을 노리는 다른 팀이 꽤 많기 때문이다.

EPL 35라운드까지 2위부터 7위까지 승점 차가 7에 불과하다. 우선, 아스널은 18승 13무 4패 승점 67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3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부터 7위 애스턴 빌라까지 접전을 펼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64, 뉴캐슬과 첼시가 승점 63,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점 61, 애스턴 빌라가 승점 60을 찍었다.

사실상 5팀이 챔피언스리그 세 자리를 놓고 다툰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 시즌 EPL에서는 최종 순위 5위까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리버풀이 확정, 아스널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나머지 3팀이 결정된다.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뉴캐슬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첼시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벌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3위 맨시티는 10일 사우스햄턴과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7위 애스턴 빌라는 11일 본머스와 원정 경기, 6위 노팅엄은 11일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소화한다. 2위 아스널은 12일 우승을 이미 결정한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 EPL 36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0일
풀럼-에버턴
입스위치 타운-브렌트포드
사우스햄턴-맨시티
울버햄턴-브라이턴

* 11일
본머스-애스턴 빌라
뉴캐슬-첼시
맨유-웨스트햄
노팅엄-레스터 시티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

* 12일
리버풀-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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