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기 어린이박람회'서 말산업관 운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경기 어린이박람회'에 참가해 어린이 대상의 체험 교육 전시관인 '말산업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말산업관은 '말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어린이 체험 교육관'이라는 주제로, 포니 체험존과 기승 시뮬레이터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니 체험존에서는 실제 포니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한다. 어린이들은 말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안전요원과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게 운영된다.

또한 기승 시뮬레이터 체험존은 실제 말의 움직임을 구현한 장비를 통해 아이들이 균형감각과 승마 자세를 쉽고 안전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말의 기원, 세계의 말 품종, 생물학적 특성, 승마·경마 등 말산업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콘텐츠도 제공된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말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지식을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수의사, 장제사 등 말산업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부스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말 관련 퀴즈 정답자에게는 '말마프렌즈' 키링과 파우치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모든 체험과 전시는 말 복지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체험 말의 건강 상태는 상시 확인되며, 주기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등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이 적용된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어린이들이 말과 말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말이 지닌 정서적·산업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말산업이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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