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에스파 지젤이 SNS 프로필 사진을 트와이스 나연의 셀카로 바꾸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젤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새롭게 설정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연 언니의 기엽고 깜찍한 프사 마음에 들어버렸어요. 저도 다음 프사 이렇게 해야겠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나연의 셀카를 공개했다. 이어 "트릭코드 많관부!!!"라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웹 예능 '트릭코드'를 언급했다.
'트릭코드'는 오로지 채팅만으로 상대를 추리하는 블라인드 추리 게임 쇼다. 진행자 나연이 게스트의 정체를 맞히면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7일 공개된 에피소드 '플러팅 불도저 젤지피티 왔잔니'에는 지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젤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말투와 목소리를 조절하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게임 도중 그는 소원으로 "나연이 프로필 사진을 나로 바꾸고 스토리에도 언급해 주기"를 제안했다. 이에 나연은 "맞히면 (프로필 사진을) 내 셀카로 한 달 동안 하기"라고 받아쳤다.
결국 그는 말투, 운동 이야기, 사적 만남 등을 힌트로 제공하며 정체가 드러났다. "괜찮다. 무슨 사진으로 하길 원하냐"며 순순히 패배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패배의 대가로 곧바로 나연의 셀카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 소원을 이행했다.
한편, 지젤이 속한 그룹 에스파는 현재 여름 컴백을 목표로 재킷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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