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한화 박상원, 오른쪽 발뒤꿈치 출혈 발생…두산 양의지도 "허리 타이트해 보호 차원 교체"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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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랜더스 경기. 한화 박상원이 6회말 1사 1루 SSG 김성현 타석에서 선발 류현진과 교체되 마운드에 올랐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박상원이 교체됐다.

박상원은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1-1로 팽팽하던 7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은 2사 이후 김인태를 상대했다. 김인태가 친 공이 1루쪽으로 향했고, 박상원은 베이스커버를 위해 1루로 뛰고 있었다. 이때 김인태의 스파이크가 박상원의 오른발 뒤꿈치에 찍혔다. 박상원은 고통을 호소했고, 한화 벤치는 박상원을 내리고 한승혁을 올렸다.

한화 관계자는 "박상원 선수는 1루 베이스커버 중 오른쪽 발뒤꿈치 부분을 스파이크에 긁혀 출혈이 발생,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했다. 소독 등 처치 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5년 4월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양의지가 1회말 2사 후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두산 양의지도 8회초에 경기를 조기 종료했다. 2사 이후에 타석에 들어서야 했으나 김기연이 들어섰다. 두산 관계자는 "주루 플레이 중 허리가 타이트해 보호 차원 교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8회 2사 이후에 터진 김재환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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