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박상원이 교체됐다.
박상원은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1-1로 팽팽하던 7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은 2사 이후 김인태를 상대했다. 김인태가 친 공이 1루쪽으로 향했고, 박상원은 베이스커버를 위해 1루로 뛰고 있었다. 이때 김인태의 스파이크가 박상원의 오른발 뒤꿈치에 찍혔다. 박상원은 고통을 호소했고, 한화 벤치는 박상원을 내리고 한승혁을 올렸다.
한화 관계자는 "박상원 선수는 1루 베이스커버 중 오른쪽 발뒤꿈치 부분을 스파이크에 긁혀 출혈이 발생,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했다. 소독 등 처치 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두산 양의지도 8회초에 경기를 조기 종료했다. 2사 이후에 타석에 들어서야 했으나 김기연이 들어섰다. 두산 관계자는 "주루 플레이 중 허리가 타이트해 보호 차원 교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8회 2사 이후에 터진 김재환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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