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나성범도 위즈덤도 없지만 김도영과 최형우가 있다→4-1 승리로 롯데 5연승 저지→김도현 2승→필승조 리드 사수→데이비슨 첫 패전[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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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를 스윕 당한 아픔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터커 데이비슨을 무너뜨리고 2연패서 벗어났다.

KIA는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서 4-1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18승21패로 여전히 8위. 3위 롯데는 4연승을 마무리했다. 24승17패2무.

최형우/KIA 타이거즈

KIA는 11일 SSG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줬다. 부상자도 나왔고, 경기내용도 안 좋았다. 안 좋은 흐름을 끊어내며 다시 한번 전열을 정비했다. 선발투수 김도현은 5.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다. 포심 최고 150km에 주무기 커브와 투심을 가장 많이 던졌다.

롯데 선발투수 데이비슨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5승)을 떠안았다. 108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최고 150km까지 나왔다. 투심과 커브를 가장 많이 던졌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약간 섞었다.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전준우가 KIA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2사 2루서 박승욱의 담장을 넘어갈 듯한 타구를 우익수 정해원이 기 막힌 점프 캐치를 해냈다. KIA도 2회말 1사 2,3루 찬스를 잡았으나 정해원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한승택의 루킹 삼진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롯데도 3회초 2사 2루 기회를 놓쳤다. KIA도 4회말 무사 1,3루 찬스서 변우혁의 삼진과 정해원의 유격수 병살타로 또 균형을 깨지 못했다. 이후 롯데는 5회초 1사 후 박승욱이 KIA 중견수 박정우의 실책성 플레이에 의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2사 3루 찬스를 놓쳤다.

결국 KIA가 5회말에 먼저 균형을 깼다. 한승택의 좌전안타에 이어 박재현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박찬호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찬스. 김도영이 좌중간을 가르는 선제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최형우가 도망가는 1타점 우중간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6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고승민의 좌선상안타, 나승엽의 볼넷, 전준우의 사구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손호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KIA 중견수 박재현의 포구 실책으로 다시 한번 1사 만루 기회. 여기서 정훈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정훈이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시도했으나 비디오판독 끝 병살타 확정.

롯데는 8초 찬스를 놓친 게 뼈 아팠다. 1사 후 나승엽이 좌선상안타를 쳤다. 전준우는 볼넷을 얻었다. 1사 1,2루서 대타 유강남이 유격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그러자 KIA는 8회말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최형우, 이우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로 쐐기점을 올렸다.

김도현/KIA 타이거즈

KIA는 김도현이 내려가고 전상현, 이준영, 정해영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데이비슨이 내려가고 박진, 김강현, 송재영, 김상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초 2사 만루서 빅터 레이예스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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