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4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전반 42분 스트라스부르 윙백 모레이라의 볼을 빼앗은 후 이어진 볼 경합 상황에서 스트라스부르 미드필더 바르코와 충돌했고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조기 교체됐다.
프랑스 매체 풋7은 'PSG는 아스날전에 앞서 또 나쁜 소식이 있다. PSG는 니스와의 경기에 이어 스트라스부르 원정 경기에서도 패했다.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PSG는 스트라스부르전 패배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이 이강인의 부상'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이강인은 충돌로 인해 정강이 부상을 당했고 얼굴을 찡그린 채로 경기장을 나갔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은 이강인은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다'며 '의료진 2명의 도움을 받은 이강인은 목발 없이 팀 버스에 탑승했지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4일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더 많이 뛰고 싶어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강인과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PSG는 이미 아스날의 접근을 거부했다'며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언급했다.
프랑스 컬쳐PSG는 4일 '이강인과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열린 맨시티전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없다. PSG에서 이강인의 미래는 의문이다.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후 2년이 됐지만 여전히 PSG의 주전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강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이강인은 최근 PSG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주목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PSG는 이적설을 차단했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경우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다. 아스날 이외에도 뉴캐슬의 이강인 영입설이 있었지만 뉴캐슬은 PSG에 이강인 이적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4일 '이강인은 올 시즌 대체 선수로 활약하고 있고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가지고 싶어할 것이다. PSG와 이강인은 올 시즌 종료 후 논의할 것이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클럽의 결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PSG는 클럽 내부적으로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이강인 거취에 대한 프랑스 현지에서의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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