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KB라이프 △하나손해보험
◆KB손해보험, 어린이날 맞이 '마음튼튼 KIT' 전달
KB손해보험은 어린이날을 맞아 돌봄과 상생 실천을 위한 '마음튼튼 KIT 전달'과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전날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클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황인석 단장과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권경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음튼튼 KIT는 보험상품 개정 등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 약관을 재활용해 만든 정서 안정 지원 키트다. 미술심리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KB손해보험은 친환경 리사이클링 캠페인 ‘마음튼튼 KIT 전달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연고지인 의정부 지역 아동센터 아동 500명에게 마음튼튼 KIT를 전달하고, 미술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마음튼튼 KIT를 활용한 미술심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KB손해보험 프로보노 봉사단의 경제금융교육도 진행됐다.
◆삼성화재, 어린이날 맞이 '로보카폴리 데이' 개최
삼성화재(000810)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모빌리티뮤지엄에서 '삼성화재 로보카폴리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가 로보카폴리 캐릭터와 제휴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높이고,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안전과 안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동안 로보카폴리 퍼레이드와 포토타임이 매일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교통안전 퀴즈를 풀고,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교통안전 의식을 익힐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로보카폴리 키즈 라이더 탑승, 키링 만들기 체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18세 미만 어린이 대상으로 모빌리티뮤지엄 무료 입장을 제공하며 클래식카 전시 관람과 교통안전 학습 콘텐츠 등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현대해상, 어린이날 맞이 '115cm 눈높이' 미술 전시회 열어
현대해상(001450)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115cm 눈높이'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 서울 스프링 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진행하며,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옥외 부스로 운영된다. 모든 작품은 전시회 대상인 5~10세 어린이 평균 신장을 고려해 '눈높이 115cm'를 기준으로 전시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염혜원 작가와 피도크 작가의 2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염혜원 작가는 지난해 그림책 부문에서 세계적 권위의 미국 ‘보스턴글로브 혼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으르렁 소아과, 으르렁 이발소 등이 있다. 피도크 작가는 소녀 캐릭터 중심으로 다채로운 일상의 행복을 그려냈으며, 대표작으로 소나기가 있다.
작품 전시 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술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현대해상 SNS(유튜브 or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두 작가의 작품 기본 도안이 담긴 ‘어린이 컬러링북’과 ‘색연필 세트’를 일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작품의 이해와 접근을 돕는 ‘도슨트 투어’도 준비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정오부터 16시까지 정각마다 매일 5회 실시된다.
◆KB라이프,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로 '고객 중심 디지털 보험서비스' 선봬
KB라이프는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중심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평일에만 가능했던 실시간 보험 계약 업무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처리할 수 있는 '365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사이버센터와 모바일센터를 통해 수납과 지급, 자동이체 업무를 평일과 동일하게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의 시간적 제약을 완화했다.
계약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모바일을 통해 직접 계약자의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이전할 수 있는 ‘계약자변경 서비스’, 질병이나 고령 등의 이유로 보험금 청구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지정대리인청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절차는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기반으로 진행돼,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보험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KB라이프는 이번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 자산관리와 건강한 삶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홈페이지에는 보험진단과 연금분석 등 고객 맞춤형 보장과 자산관리 서비스가 탑재됐다. 보험진단 서비스는 11개 주요 보장에 대한 동일 연령대의 고객과 비교한 보장 수준과 보험료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머신러닝 기반 특약 추천 모델 적용으로 맞춤형 설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금분석 서비스는 보유한 개인연금, 퇴직연금, 국민연금을 통합 분석해 연령대별 예상 연금 수령액을 추정해 은퇴 후 재무 계획 수립을 돕는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요양 및 건강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최근 선보인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은 디지털 기반으로 요양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전문 간호사와의 1:1 매칭 상담을 통해 맞춤형 요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과정도 한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설계했다. 고객의 실제 플랫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홈페이지 UX/UI를 전면 개편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무)하나더넥스트3N5간편건강보험' 출시
하나손해보험은 유병자보험 신상품인 '(무)하나더넥스트3N5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병자보험 혹은 간편보험은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유병자가 간소화된 알릴의무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상품이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20대 이상 유병자 비율이 63%에 달하고 있으며, 보험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면보험 시장에서 유병자보험이 전체 시장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성인 절반 가까이 유병자로 분류되는 셈이다.

하나더넥스트 3N5간편 건강보험도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에 따라 맞춤형 요율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하이클래스 암주요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등 최신 담보를 탑재해 고액 전액본인부담 암 치료비를 보장한다.
특히 의료비 부담이 큰 비급여치료인 로봇수술, 중입자치료 등 치료 성과가 높은 신의료기술에 대해 암주요치료비 대비 약 85%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해준다. 그 밖에 136대 질병 수술비는 업계 최다 질병 범위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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