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구본승-윤정수와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숙은 2일 소셜미디어에 "ㅋㅋㅋ 재밌는 조합ㅋㅋㅋ 약속한듯이 둘 다 그린옷 이냐고요.. #무서운 방송국×들 #구해줘홈즈 #윤정수 #구본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숙은 구본승과 윤정수를 나란히 세우고 그 앞에서 V자를 그리며 인증 샷을 찍고 있다. 김숙은 최근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구본승-윤정수와 함께 주택 임장을 나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숙은 "재미있는 조합, 왜 하필 둘 다 그린색이냐구요"라며 구본승과 윤정수가 입은 옷이 비슷하다며 셋의 삼각관계에 대해 재미있는 표현을 했다. 김숙은 또 "무서운 방송국X들"이라며 삼각관계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밉지 않은 투정을 하기도 했다.

다음 사진엔 셋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이 보인다. 구본승과 윤정수의 '그린색 옷'이 흑백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다. 김숙은 그린색을 흑백으로 변환시킴으로써 '그린라이트'가 꺼졌음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으로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이지혜는 "이 언니 은근 즐기시네"라며 댓글을 달았고 최은경 전 아나운서는 "그린라이트"라며 찰떡같은 비유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전 남편과 현 썸남" "할리우드 스타일" "숙이 언니 취향 극과극" "길쭉이와 동글이" "그래서 언니의 선택은 누구라구요?"라며 이들의 삼각관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김숙은 얼마전 '오래된 만남 추구'라는 프로그램에서 구본승과 최종 커플이 된 후 아직까지 핑크빛 기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윤정수와는 2015년 JTBC 예능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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