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이상민이 재혼한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이상형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민은 과거 KBS 조이 '중매술사2' 방송을 앞두고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옷을 사줬을 때 예쁘게 어울리는 정도의 몸매"라면서 "48㎏에서 54㎏ 사이? 키는 제가 175㎝니까 165㎝에서 170㎝"라고 설명했다.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연예인 스펙이라고 언급하자 "외모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밝은 사람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저보다 여덟 살에서 열 두 살 사이에 어린. 94년생까지는 괜찮다"고 했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1990년대 말부터 제작자로 변신해 샤크라, 컨츄리꼬꼬 등을 성공시키며 2000년대 초반까지 정상급 프로듀서로 명성을 얻었다.
그러다 ‘천상유예’ 표절 논란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결국 69억원의 빚을 졌다. 그는 지난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다.
69억원의 빚을 청산한 그는 "빚 다 갚고 벌고 있으니까 연봉 10억 이상"이라고 자신의 재력을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10년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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