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금남로, 아이들의 축제 현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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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동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금남로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광주 동구는 5월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마술·버블쇼, 청소년 댄스 공연, 풍선아트 선물, 캐릭터 인형 탈 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도로 위에 마련된 분필아트 존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에어바운스와 게임 공간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인조 잔디가 깔린 도로에는 빈백 힐링 공간도 조성됐다.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저렴한 가격의 카네이션 판매, 자전거 교육 및 정비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된다.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첫 시행된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매월 1만여 명이 찾는 도심 속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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