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결국 김민재가 남는다...'HERE WE GO' 컨펌! 다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AS 모나코 전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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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AS 모나코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다이어가 뮌헨을 떠나 모나코로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익 탄지 기자가 프랑스 '레퀴프'를 통해 가장 먼저 보도한 대로 계약은 이미 체결 및 완료된 상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 다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지난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뮌헨은 당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이어를 임대로 영입했다.

백업 센터백을 맡을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예상과 달리 다이어는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뒤에도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리흐트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했다.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낸 다이어는 지난 시즌 공식전 20경기에 출전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 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는 뒤바뀌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를 대신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고, 다이어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다이어와의 재계약을 추진했다. 다이어가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의 부상 공백을 메웠기 때문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은 다이어와 1년 연장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최종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고 있어 팀의 재정 부담이 적다"고 언급했다.

에릭 다이어,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다이어는 올 시즌 종료 후 뮌헨과 결별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모나코와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뮌헨의 센터백 플랜에도 차질이 생겼다. 뮌헨은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김민재를 다른 구단에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다이어와 결별하게 되면서 김민재를 지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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