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류효영이 이태성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김요한·오연희 커플과 이태성, 류효영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효영은 최근 쌍둥이 동생인 그룹 티아라 출신 류화영의 결혼식을 다녀왔다며 자신의 결혼관을 털어놨다.
류효영은 "나는 안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동생이 뭉클해하면서 남편에게 팔을 뻗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광광 울었다. 너무 뭉클했고 예뻐 보였다"고 회상했다.
오연희가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류효영은 "나는 하고 싶다"며 "관심 있는 사람이 있긴 한데 너무 조심스럽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이태성이 등장하자 류효영은 과거 두 사람이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류효영은 "태성 오빠와 내가 주연이었는데 지금까지 촬영 현장에서 이렇게 예의 바르고 인성이 좋고 젠틀한 사람은 없었다"며 "당시 혼자 촬영에 가서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오빠에게 많이 의지했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특히 이태성이 촬영지였던 문경까지 직접 차를 태워줬던 일화도 공개했다. 류효영은 "너무 고마워서 밥을 한 번 사려고 연락을 서너 번 했는데 다 거절당했다"고 말했고, 이태성은 "전시 때문에 중국에 있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성은 당시 류효영이 소속사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장이 문경인데 어떻게 갈 거냐고 물었더니 택시를 타고 간다고 하더라"며 "마침 나도 내려가는 길이라 같이 가면 되지 않겠냐고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약 4시간 동안 함께 이동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요한은 이태성에게 "살짝 플러팅한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이태성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이상형 이야기가 나오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류효영은 자상하고 책임감 있으며 성실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외적으로는 쌍꺼풀이 없고 까무잡잡하며 손이 예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요한이 "그 세 가지가 다 태성 씨 아니냐"고 몰아가자 이태성은 자신의 손을 확인했고, 류효영은 그의 손을 직접 잡으며 "손 예쁜데요?"라고 답했다.
이태성 역시 쌍꺼풀이 있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류효영과 서로의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결국 이태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요한이 "태성 씨는 남자로서 어떠냐"고 묻자 류효영은 망설임 없이 "남자로서 좋죠"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서 더 보면 좋겠다"는 김요한의 말에도 "기회만 만들어주시면 저는 감사하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류효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태성을 향한 마음을 더욱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평소 오빠에게 호감이 있었던 터라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기회를 놓치겠다 싶었다"며 "용기를 내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태성은 이날 앞서 소개팅으로 만났던 수의사 조희진 씨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분이 생각하는 삶의 방향과 속도가 나와 조금 맞지 않았다"며 "좋은 친구로 남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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