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악이다' 호날두, 대표팀 명단 발표 앞두고 '기습' 은퇴→제주스 감독과 '갈등' 계속...'은퇴 경기 불참' 조건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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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IC Notícias'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오른쪽) 측이 제주스 감독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제수스 감독과 갈등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호날두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23년 동안 포르투갈 대표팀의 7번 유니폼을 입고 전 세계를 누비는 특권을 누렸다. 이 유니폼을 넘겨줄 때가 됐다. 2003년 8월에 시작된 여정이 끝이 났다”고 대표팀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2003년 18살의 나이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호날두는 234경기 146골 20도움으로 A매치 역대 최다 출장과 득점 기록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 9~10월 A매치에서 무단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제수스 감독은 호날두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노르웨이전에서 출전시키지 않았다. 호날두는 제수스 감독이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후 대표팀을 떠났다.

징계 수위도 도마에 올랐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에게 자격정지 30일과 벌금 255유로(약 38만원)를 부과했다.

호날두는 11월 A매치를 앞둔 11일에 징계가 풀릴 예정이었다. 포르투갈 ‘아 볼라’에 따르면 호날두는 11월 A매치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것을 알았고 명단 발표 전에 은퇴를 발표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에는 은퇴를 알렸지만 제수스 감독에게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우 조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제수스 감독을 호날두의 은퇴 선언 후 ‘카날11’과의 인터뷰에서 “그를 설득하고 남아달라고 했지만 은퇴를 결정했다. 이제는 그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은퇴 경기를 준비하고 있지만 제수스 감독의 불참이 조건이라는 보도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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