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한고은이 건강검진 도중 예상치 못한 인바디 결과를 확인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평생 날씬하게 살아온 한고은이 인바디 결과에 충격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함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다. 한고은은 최근 몸 상태에 대해 "한 달에 두 번씩 응급실에 가기도 하는데, 막상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는다"며 "기본부터 충실하게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본격적인 진료에 앞서 부부는 인바디 검사를 진행했다. 먼저 결과를 확인한 신영수는 꾸준한 운동에도 표준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한고은은 "PT 선생님한테 돈을 얼마나 썼는지 모른다"며 남편을 놀렸고, 신영수는 "이 나이에 표준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한고은은 충격에 빠졌다. 공개된 수치에 따르면 한고은의 체중은 50.6kg, 체지방률은 22.9%, 골격근량은 20.9kg으로 나타났다. 평소 늘씬한 몸매를 유지해 온 한고은이지만, 이전과 달라진 체성분 변화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체지방률은 올라가고 근육은 사라졌다"며 "기기에서 내려가기 싫다"고 토로했다.
이어진 진료에서는 그동안 겪어온 건강 문제도 털어놨다. 한고은은 "피곤하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몸에서 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체온을 재보면 실제로 열이 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목 디스크와 어깨 통증을 언급하며 "한때 팔이 올라가지 않을 정도였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나아졌지만 아직 왼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진맥을 마친 한의사는 한고은에게 기력이 떨어진 상태라며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음인에 가까운 체질이라는 설명과 함께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특히 젤리 섭취를 자제하라는 조언이 나오자 신영수는 "요즘 젤리를 엄청 먹는다. 젤리를 먹다가 잠들기도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진료를 마친 한고은은 "곧 죽는다고 할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기력이 떨어졌으니 잘 먹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늙어가는구나 싶다"며 "변화해 가는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세 연하의 신영수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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