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참가 야구대표팀 '선전 기원' KBO, 쌍학흉배 에디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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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최원호 감독./대전 = 이정원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MU:DS)과 세 번째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조선시대 관복 장식 '쌍학흉배'를 모티브로 한 대표팀 공식 상품 11종이다. 흉배는 조선시대 관리들이 관복인 단령의 가슴과 등에 부착해 관직과 품계를 나타내던 표식이다. 쌍학흉배는 학 두 마리를 수놓은 흉배로. 조선 후기에는 당상관 지위를 상징했다.

KBO는 "이번 에디션은 쌍학흉배 주요 문양을 활용해 야구 대표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기를 바라는 응원 의미를 담았다"며 "하키 티셔츠, 응원배트, 기념구, 기념구 키링, 복주머니 파우치, 두루주머니 키링은 한정수량 제작됐고 주문마다 생산되는 POD(print on demand) 제품 5종을 포함해 모두 11종"이라고 소개했다.

네이비와 라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하키 티셔츠는 뒷면 매쉬 소재에 응원하는 선수 마킹키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대표팀 유니폼 마킹키트와 신규 라이트 블루 마킹키트가 호환 가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MU:DS)과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KBO가 2026 AP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조선시대 관복 장식 쌍학흉배를 모티브로 한 대표팀 공식 상품을 선보였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하키 티셔츠 뒷면에는 '긍지'와 '기백' 두 단어를 전서체로 표현하고 인장 형태로 디자인했다. KBO는 "야구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담았다"며 "쌍학흉배 패치는 기존 사각형 형태를 야구장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재해석했고 응원배트, 기념구, 기념구 키링에는 구름과 학 등 쌍학흉배 주요 상징물들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디션 상품은 5일부터 KBO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 공식 원정 응원단 패키지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원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APBC 대표팀은 12일 호주, 13일 일본, 14일 대만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되고 상위 두팀이 15일 결승전에 나선다. 나머지 두팀은 순위 결정전(3, 4위전)을 치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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