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림카토', ASH 2026서 3년 장기 추적 결과 공개…장기반응군 3년 생존율 81.6%

프라임경제
종양 크기 등 생존 개선 요인 및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포함…장기 안전성 입증


[프라임경제]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372320)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 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가 오는 1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2026) 연례학술대회의 포스터 발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연구 초록은 현지시간으로 4일 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혈액학회는 전 세계 혈액암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학술행사다. 큐로셀은 지난 6월 세계 최고 학술지 'Blood'에 림카토 임상 2상 초기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이어 이번 ASH 2026에서 최장 44.5개월(중앙값 14.6개월)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플랫폼 기술의 완결성과 임상적 우수성을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중 유효성 평가 대상자 73명의 전체반응률(ORR)은 75.3%, 완전관해율(CR)은 67.1%였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 3년 전체생존율(OS)은 53.5%, 무진행생존율(PFS)은 29.8%를 기록했다. 

특히 투약 후 6개월 이상 완전관해를 유지한 장기반응군(32명)은 3년 OS 81.6%, 3년 PFS 63.0%를 기록해, 초기 반응을 유지한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3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특성 및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는 투약 전 종양 크기(SPD)가 5000mm² 미만인 환자, 가교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불응성이 아닌 재발성 환자에서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전체 환자의 30%에서 확인된 MYD88 L252P 변이 보유 환자군은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6.3개월로 비보유군(4.5개월)보다 길어, 향후 정밀의료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장기 추적 관찰 기간 중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투약 3개월 이후 3등급 이상 혈구감소증은 38.0%(30명)였으며, 감염 역시 기존 관리 범위 내에서 통제됐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 공개된 3년 장기 추적 데이터는 림카토의 지속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로, 특히 6개월 이상 반응을 유지한 환자의 80% 이상이 3년 넘게 생존했다는 점에서 장기 치료 성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국내 출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치료제를 기다려온 재발성·불응성 림프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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