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주전 미드필더인데 재계약 계획 없다니…리버풀 MF 솔직 고백 "고통스럽고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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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가 2026년 11월 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아스널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뒤 머리를 감싸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현재 내 계약 기간이 1년 반 남아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지난 시즌 재계약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맥 알리스터는 2023년 7월 리버풀에 입단했다. 통산 164경기에 출전해 23골 2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해 14경기 4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맥 알리스터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아직 1년 7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지난 시즌 리버풀은 다른 선수들의 재계약을 우선시하며 맥 알리스터의 계약 문제를 후순위로 미뤘다. 맥 알리스터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4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맥 알리스터는 아르헨티나 기자 가스톤 에둘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에서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버풀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2026년 10월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첼시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 경기 승부차기 도중 세리머니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맥 알리스터는 "우선 당연히 팬들의 애정을 느끼고 있다. 그것은 나에게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며 "리버풀 같은 구단에서 내가 받는 만큼 인정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그것을 정말 즐기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이 구단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팬들이 잊지 않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 계약 기간이 1년 반 남아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구단으로부터 적어도 당장은 재계약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당연히 그것은 고통스럽고 불쾌한 상황이었다"면서도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국 나는 이 구단에서 뛸 시간이 여전히 남아 있었고, 지금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이곳에 남는 것이다"고 밝혔다.

맥 알리스터는 현재 상황이 지난 시즌과 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지금은 감독이 바뀌었고, 스포츠 디렉터도 바뀌었으며, 새로운 투자자들이 구단에 들어오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나는 항상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고,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말해 왔다. 앞으로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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