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제일 어렵다” 김호영, 옥주현과 '옥장판 사태' 논란 속 ‘의미심장’ 발언[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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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호영./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방송에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는 '[뭐든 끌어올려 드립니다! 김호영의 자존감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선민이 "휴대전화 연락처에 3,500명이나 등록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말을 건네자, 김호영은 "정확히 말하면 5,000명이다"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16년 동안 매니저 없이 혼자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이경실은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를 촬영할 때 김호영이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니, 녹화가 끝난 후 진심이 느껴지는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혜련 역시 "박미선 선배가 많이 아플 때도 김호영이 늘 챙기고 잘 대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전하며 그의 살가운 성품을 칭찬했다.

김호영./유튜브

수많은 인맥을 자랑하는 김호영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김호영은 "오는 11월에 처음으로 토크 콘서트를 열 예정인데, 제목을 '나 그리고 사람'으로 정했다"라며 "사람이 제일 어렵다. 관계 역시 훈련이 필요하며 때로는 마음을 주지 않는 훈련도 해야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과거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겪었던 갈등을 떠올리게 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호영 게시물./소셜미디어

두 사람의 갈등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캐스팅 논란에서 시작됐다. 당시 김호영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고, 대중이 이를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의혹을 겨냥한 글로 해석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옥주현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으나, 뮤지컬계 선배들의 중재와 만류로 결국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김호영 측이 "지인의 옥장판 사업을 홍보하려던 목적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그 글이 정말 나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대중 앞에 설명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며 공식 해명을 촉구했다.

옥주현의 다시 한번 이어진 해명 요구에도 김호영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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