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삼성의 라인업이 나왔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KT 위즈와 1차전을 가진다. 삼성은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혈투 끝에 승리를 가져오며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틀 전인 KIA와 플레이오프 5차전 라인업과 똑같다. 햄스트링이 완벽하지 않은 구자욱이 지명타자, 최형우가 좌익수로 나선다.
삼성의 선발은 최원태. 올 시즌 24경기 7승 5패 평균자책 4.68을 기록했다. KT전에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 6.94로 좋지 않았다.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1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부진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래서 박진만 감독은 전날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순번상 최원태다. 플레이오프 때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험도 많고 선발로 꾸준하게 던져줬다. 다시 한번 작년 가을에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통산 22경기 2승 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7.74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 통산 첫 승을 챙겼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3.48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에 큰 힘이 됐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통산 7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14.14를 기록 중이다. 악몽을 떨쳐내고 웃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팀 우승 확률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확률은 73.8%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9승 7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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