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플로리안 발로건(AS모나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역제안을 했다.
영국 ‘팀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발로건의 에이전트는 맨유에 영입 제안을 물었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로건은 미국 출신 스트라이커로 아스널 유스팀에서 성장해 1군에 올라섰다. 하지만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23-24시즌에 모나코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는 특유의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그는 미국 국가대표로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다. 발로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득점을 한 뒤 퇴장을 당했다. 이에 16강 출전이 불가능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발로건의 징계를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압박하면서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거센 비판이 전해졌다. 결국 미국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이후 발로건은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지난 여름에는 에버턴 이적이 유력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발로건은 모나코를 떠나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으며 맨유에 접촉을 하고 있다.
맨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벤야민 세슈코가 정강이 부상으로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해졌다. 그러면서 장 필리프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올리 왓킨스(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물망에 올랐다.

모나코도 발로건을 내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에버턴과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에 합의한 만큼 해당 금액 수준이면 합의가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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