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53조7000억원의 전체 거래액과 30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결제 및 금융 핵심 사업을 앞세워 굳건한 성장세와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
결제 부문 약진에 거래액 14% 상승
3분기 연결 기준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5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매출에 직접 기여하는 거래액은 22% 뛴 1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전체 비중의 30%를 넘어섰다. 특히 온오프라인과 해외를 가리지 않고 강세를 보인 결제 서비스 거래액이 25% 급증하며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44% 늘었고 온라인과 해외 결제 역시 각각 18%와 28% 뛰었다. 송금 부문도 주식 거래 활성화 등에 힘입어 11% 상승했으며 카카오페이머니 잔고는 2조8077억원으로 굳건하게 유지됐다. 트래픽 지표 또한 일간 활성 사용자수 700만명을 최초로 넘겼으며 사용자당 평균 거래건수는 87건, 평균 매출은 12388원으로 동반 상승했다.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 안착
수익성 개선 흐름도 뚜렷하다. 3분기 연결 매출은 27% 증가한 3021억원이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9% 늘어난 1547억원을 기록했고 금융 서비스 매출은 주식 거래대금과 보험 및 대출 수요 확대로 무려 41% 뛴 1334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비수기 요인 등으로 소폭 줄어든 139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비용은 마케팅 확대 영향으로 늘었으나 전체 매출 대비 10% 안팎인 2696억원 수준에서 통제됐다. 그 결과 연결 영업이익 325억원과 당기순이익 329억원을 시현하며 각각 10.7%와 10.9%의 견조한 이익률을 지켜냈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매출도 분기 최초로 2000억원 고지를 밟으며 2049억원을 기록했고 24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자회사 펀더멘털 입증 및 신사업 고도화
주요 자회사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신사업 개척도 고무적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분기 주식 거래액 81조6000억원과 예탁자산 19조3000억원을 달성하며 기초체력을 다졌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역시 신규 상품 계약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93% 급증한 322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선보인 인공지능 자산관리 기능 인공지능(AI)코치는 방문자 45만명을 끌어모았다. 차세대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유력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연달아 맺으며 새로운 금융 환경 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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