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빙그레가 지난달 24일과 3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2026 스마일 패밀리 데이(Smile Family Day)’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역사의식 되새긴 체험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세심하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천연비누 만들기’와 ‘백범신문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 기념해라는 점에 맞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코너를 강화했다. 참석한 가족들은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며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특별전을 관람하는 등 역사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등을 가졌다.
백범가 인연 바탕… 독립유공자 '명예여권' 캠페인 결실
이번 행사가 열린 백범김구기념관은 빙그레의 독특한 사회공헌 유산과 맞닿아 있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 선양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빙그레공익재단 역시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국가유공자 후손까지 넓히며 숭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공훈 전자 사료관 기록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다 서거한 독립유공자 중 사진 자료가 확인된 30인을 선정, 대한민국 여권을 모티브로 한 ‘명예여권’을 제작했다. 타국 신분에 의존하며 끝내 조국의 여권을 갖지 못했던 이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빙그레는 지난 7월 18일 독립기념관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전달식을 열고 후손 대표 7인에게 명예여권을 전달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후손 4인의 대표를 직접 찾아가 뜻을 전했다.
일·가정 양립 돕는 복지제도 지속 확대
빙그레는 독립운동가 선양 사업과 더불어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제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연근무제와 PC-OFF 제도를 시행해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있으며, 최대 9일간 연속 휴가를 사용하는 ‘휴 나인(休 Nine)’ 제도를 통해 일과 휴식의 조화를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빙그레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세 차례 연속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는 결실을 얻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임직원과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족친화 제도를 지속해서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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