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리스, GraphDB 기반 생성형 AI로 AICC 시장 공략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이 기존 시나리오 기반 자동응답에서 고객의 질문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생성형 AI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 가운데 티플리스(대표 박대일)는 GraphDB와 VectorDB 기술을 결합한 'Nebula AICC Solution'을 앞세워 차세대 AIC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플리스의 핵심 경쟁력은 기존 벡터 검색 방식에 지식 간 관계를 분석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raphDB)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기존 VectorDB 기반 검색이 질문과 유사한 정보를 찾는 데 강점을 갖는다면, GraphDB는 데이터 간 관계와 연결 구조를 활용해 보다 복잡한 맥락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Nebula AICC Solution은 두 기술을 함께 활용해 고객 질문의 의도와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시나리오형 콜봇·챗봇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정해진 질문과 답변을 반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성형 AI가 고객 발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의 주요 문제로 지적되는 환각현상에 따른 잘못된 안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검색 정보와 데이터 간 관계를 활용한 답변 검증 기능도 강화했다.

Nebula AICC Solution은 콜봇과 챗봇, 상담 어시스턴트를 하나의 AI 엔진 기반으로 구성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음성인식(STT) 기술의 정확도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티플리스에 따르면 기존 STT에서 발생하는 인식 오류를 자체 AI 기술로 수정·보완해 95% 이상의 인식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이는 고객의 발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상담이 반복되거나 상담사 연결로 이어지는 기존 콜봇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이다.

멀티모달 기능도 차별화 요소다. 고객 질문에 대한 답변과 관련 정보를 음성이나 문자뿐 아니라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공해 정보 전달력을 높인다. 복잡한 상품 안내나 업무 절차를 설명할 때 음성 중심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축환경에서도 유연성을 확보했다. Nebula AICC Solution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돼 고객사의 보안정책과 IT 환경에 맞춰 도입할 수 있다.

티플리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발주된 생성형 AI 기반 AICC 사업에서 수주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해 자체 기술 보호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티플리스는 지난 10월28일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 NTQ의 한국법인인 NTQ Korea와 공동 개발 및 기술 지원,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완하고 기술 고도화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대일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솔루션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운영·지원체계를 효율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티플리스는 앞으로 공공·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생성형 AI 수요에 대응하면서 GraphDB 기반의 맥락 이해 기술과 멀티모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자동응답을 넘어 고객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CC 플랫폼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티플리스, GraphDB 기반 생성형 AI로 AICC 시장 공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