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 최소 5년, AAV 4200만달러 이상” 다저스 긴장해야 하나…‘매우’ 원하는 구단 등장, 지금이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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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이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소 5년, AAV 4200만달러 이상.”

타릭 스쿠발(30, FA)를 매우 원하는 구단이 있다는 ESPN의 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가 나왔다. 시카고 컵스다. 이마나가 쇼타, 매튜 보이드, 케빈 가우스먼, 클레이 홈즈, 데이비드 피터슨, 콜린 리아 등 대부분 선발자원이 FA다.

타릭 스쿠발이 10월 4일 NLDS 1차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은 90마일 이상의 포심, 뛰어난 구속과 약간의 페이딩 액션(타자 눈을 속이는)이 있는 와이프아웃 체인지업, 92~93마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최근 4년 연속 볼넷률 5% 이하였고, 강한 접촉을 꾸준히 제한한다. 타자들이 뜬공을 많이 치지 못하게 한다. BABIP는 해마다 평균 이상이며, 클레이튼 커쇼급 투구”라고 했다.

스쿠발은 FA 랭킹 1위다. 3억5000만달러~5억달러대 계약이 예상된다. 다저스는 샐러리캡 하드캡 도입을 의식해 스쿠발에게 의외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다. 반면 컵스같이 스쿠발을 반드시 원하는 구단들은 노사협약이 마감되기 전인 11월에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디 어슬래틱은 “안타깝게도 스쿠발은 내구성이 없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세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5월에 관절 내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불과 6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이전 시즌들 못지않은 투구를 펼쳤고, 시즌 동안 158과 2/3이닝을 던지며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많이 던졌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디 어슬래틱은 “그가 ERA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었던 유일한 두 번의 사이영 캠페인이 바로 그때였고, 앞으로 5년 안에 150경기 출전을 달성하는 세상이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그가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그는 잭 휠러의 4200만 달러짜리 AAV보다 더 많은 것을 찾아야 할 것이고, 앞으로 3년 후에 그가 얼마를 제시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겠지만, 최소 5년은 확실히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타릭 스쿠발이 10월 4일 NLDS 1차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최소 5년 4200만달러, 그러니까 기본으로 2억달러를 깔고 간다고 봐야 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수 역대 최고대우(3억2500만달러)는 가볍게 넘을 전망이다. 단, 다저스가 스쿠발을 관망하면 스쿠발을 영입할 팀이 막상 많지 않긴 하다. 컵스는 스쿠발 영입 예산을 어느 정도로 책정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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