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천체관측과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별 축제를 열어 과학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김승환)는 지난 10월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교내 로비와 옥상 천문대에서 2026년 별 축제 '너에게 in STA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ASA의 빛을 너에게 보여줄게'를 표어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밤하늘을 과학과 예술, 문화의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천체관측과 천체사진 전시, 학생 우주 강연, 동아리 체험 부스, 밴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학생들이 '지구와 우주의 영상탐사' 수업에서 천체관측 실습을 통해 촬영한 사진과 교사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시작됐다. 이어 밤하늘과 어울리는 음악을 주제로 학생 밴드 공연이 펼쳐지며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옥상 천문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활용해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밤하늘의 천체를 관찰하며 교실과 책에서 접했던 천문학을 실제 경험으로 확장했다.
학생 강연에서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연자가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청중과 나눴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동아리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관심 분야와 창의적인 탐구 활동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과 탐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시민들이 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학생들이 호기심을 바탕으로 마음껏 탐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5년 개교 이후 매년 별 축제를 개최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행사를 이어갔으며, 천문교실과 교사 천문연수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읍·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천문동아리 B612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천체관측회를 열어 지역 간 천문교육 기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김승환 교장은 "개교 이후 10년 동안 세종시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별 축제를 비롯해 체험·탐구 프로그램인 OPEN SASA와 중등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교육 자원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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