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가치 없다고 말하면 과소평가.”
팬사이디드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수 빅4 중 한 명이라도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이정후의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에 대해서는 특별히 호평했다.

팬사이디드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트레이드를 1건씩 해야 한다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선수단에 재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여러 고약 계약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팬사이디드는 “라파엘 데버스(11년 3억3100만달러), 윌리 아다메스(7년 1억8200만달러), 맷 채프먼(6년 1억5100만달러)에 이정후(6년 1억1300만달러)는 1억 1300만 달러의 총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특히 이정후를 두고 팬사이디드는 “그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건 과소평가하는 것이며, 적어도 2029년까지는 모두 잠겨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2027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 권리가 생긴다. FA 시장으로 갈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계약을 완료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또한 “데버스는 3억달러가 넘는 계약으로 2033년까지 계약돼 있다. 이 계약들 중 하나를 거래하는 것은 모두 가치가 하락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아마 가능성이 낮겠지만(데버스는 2026년 시즌을 훌륭하게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최악의 계약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버스터 포지 사장은 시도해볼 만하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실제로 빅4 중 한 명을 트레이드 한다면 가장 덩치 큰 데버스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데버스 정도의 대형계약을 안 받으려고 하는 스몰마켓 구단이 훨씬 많다. 때문에 이래저래 빅4 트레이드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이정후의 경우 내년에 옵트아웃 자격이 주어진다는 변수가 확실하게 있다. 또 한국 마케팅을 무시할 수 없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온다. 그럼에도 트레이드 가능성을 0%라고 볼 순 없지만, 현 시점에서 이정후는 트레이드 불가자원에 가깝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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