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퇴단' 가능성 등장! '옛 스승' 아모림이 부른다...AC 밀란 영입 추진, "재계약 교착 상태→바이아웃+연봉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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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칼치오 메르카토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풋볼부저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C 밀란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밀란이 페르난데스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공식전 338경기에 출전해 111골 106도움을 기록했으며 2023-24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다만 최근 내분을 일으켰다. 페르난데스는 코모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1-4로 패한 후 "전술 문제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판단할 문제다. 우리는 더 과감해야 한다"라며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전술을 공개 지적했다.

2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페르난데스는 캐릭 감독과 면담을 가지며 오해를 풀었으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밀란이 페르난데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페르난데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는 대신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밀란은 이 상황을 활용해 페르난데스 영입을 검토 중이다. 매체는 "페르난데스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밀란은 페르난데스가 후벵 아모림 감독과 재회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몸을 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밀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모림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아모림 감독은 구단 지도부의 강한 신임을 받고 있다. 최근 파울로 스카로니 밀란 회장은 "아모림의 감독직은 전혀 위태롭지 않으며, 나는 아모림을 믿을 것"이라며 "그는 내가 직접 선택한 감독이며, 나의 감독"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적이 성사되기까지는 바이아웃과 금액적 조건이 변수다. 매체는 "약 6500만 유로(약 97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과 막대한 연봉이 이적을 성사시키는 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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