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가 끝냈다! 연장전 쐐기포 포함 36득점 14리바운드→샌안토니오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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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가 29일 유타와 원정 경기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점퍼를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 괴물' 빅토르 웸반야마(22·프랑스)가 해결사로 거듭났다. 특히, 접전이 이어진 연장전에 진가를 발휘하며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책임졌다. '농구 괴물'답게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슈퍼스타 면모를 과시했다.

웸반야마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6-2027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38분 48초 동안 뛰면서 36득점 14리바운드를 적어냈다.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도 보탰다.

25번 슛을 던져 14개를 적중했다. 아투성공률 56%를 마크했다. 3점포 4개(10개 시도, 성공률 40%)도 곁들였고, 자유투는 4개 얻어 모두 넣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수비리바운드 12개를 건져내며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벌였다.

드리블 하며 기회를 엿보는 웸반야마. /게티이미지코리아

연장전에 쐐기포를 잇따라 작렬했다. 111-108로 앞선 연장 종료 1분 24초 전 점퍼를 성공했다. 이어서 상대 패스미스가 나오자 덩크를 꽂으며 115-108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팽팽한 승부 속에 결정적인 4득점을 올리며 포효했다. '에이스'로서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샌안토니오는 연장 접전 끝에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에 22-32로 뒤졌고, 2쿼터에 조금 만회하며 전반전을 51-55로 마쳤다. 3쿼터에 격차를 더 줄이며 85-85 동점을 만들었고, 4쿼터에 대등하게 맞서며 105-105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12-6으로 우위를 점하면서 117-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 후 3연승을 내달렸다. 3승 2패 승률 0.600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유타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1승 4패 승률 0.200에 그치며 서부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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