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반도체 증착장비 '제미니' 10주년 누적 출하 800대 육박…"글로벌 시장 확대"

프라임경제
반도체 증착 기술 고도화 바탕으로 2024년부터 해외 고객사 공급 확대 '순항'


[프라임경제]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원익IPS(240810)가 주력 증착장비 '제미니(GEMINI)'의 누적 출하량이 800대에 육박하며 국내외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미니'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에 필요한 박막을 형성하는 증착장비 제품군이다. 원익IPS는 2015년 '제미니' 개발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으며, 2016년 '제미니 HQ’ 양산 1호기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원익IPS는 이후 2018년 누적 출하 1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23년에는 500대를 넘어섰다. 현재 누적 출하량은 800대에 근접하며 '제미니'는 원익IPS의 주요 반도체 장비로 자리 잡았다.

'제미니'의 성장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고도화에 대응한 원익IPS의 기술개발이 뒷받침됐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해지고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박막의 두께와 균일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증착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원익IPS는 이러한 공정 변화에 대응해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장비 공급을 확대해 왔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원익IPS는 2024년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미니'공급을 본격적으로 늘려왔으며, 현재 주요 해외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원익IPS는 국내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장비 개발 및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의 공정 요구에 대응하고, '제미니'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익IPS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제미니'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기술 초격차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며 "이제 10년을 넘어, 진화된 '제미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사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원익IPS의 또 다른 새로운 미래와 글로벌 영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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