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이 농업 현장의 선진 지식과 협동조합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다각적인 농업 교류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아셋 이세날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농업 및 협동조합 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양국의 농업 발전 역량과 협동조합 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에 따라 ▲협동조합 제도 및 발전 방안 공동 연구·조사 ▲농업인 및 분야별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홍보 부문 협업 ▲농업 관련 최신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농업인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망 확충, 농자재 공급, 축산 분야 전문 인재 육성, 선진 농업금융 모델 전수 등을 중장기 협력 후보 과제로 꼽았다. 향후 양국의 지역적 특성과 현장 수요를 정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이 한국 농협의 우수한 유통·금융 시스템을 중앙아시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식량 안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카자흐스탄 시장에 한국의 선진 농자재 및 농업 기술 인프라가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양국의 농업·협동조합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농업 및 협동조합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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